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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WBC

WBC 대회 마무리, 한국 선수별 최종 기록

by 야그뭐 2023. 3. 13.

 

2023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중국전에서 맹공을 퍼부으며 22:2로 5회 콜드게임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2승 2패로 3위에 머물며 8강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경기 내용은 딱히 리뷰할 내용은 없고 대회가 마무리되었으니 한국 선수들의 전체 기록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득점에 성공하며 하이파이브하는 한국 대표팀

타자 성적

  경기수 타석 타수 안타 홈런 타점 타율 출루율 OPS
김하성 4 18 16 3 3 6 .188 .278 1.028
박건우 4 17 16 6 2 6 .375 .412 1.225
이정후 4 16 14 6 0 5 .429 .500 1.071
강백호 4 14 14 7 0 2 .500 .500 1.143
토미 에드먼 3 12 11 2 0 2 .182 .250 .432
김현수 3 11 9 1 0 2 .111 .273 .384
박병호 4 11 7 3 0 3 .429 .636 1.207
양의지 3 11 10 4 2 5 .400 .455 1.455
최정 3 9 9 1 0 0 .111 .111 .222
김혜성 3 6 2 1 0 3 .50 .667 1.167
나성범 2 6 5 0 0 0 0 .167 .167
오지환 2 6 5 2 0 1 .400 .500 .900
박해민 4 6 5 3 0 0 .600 .667 1.267
최지훈 3 5 3 2 0 1 .667 .800 1.467
이지영 3 5 5 3 0 1 .600 .600 1.200

- 베스트 

호주와 일본전의 중요한 찬스에서 홈런을 때려준 양의지가 가장 임팩트 있는 타격 성적을 보여줬으며, 그다음으로는 2 홈런과 6타점을 기록한 박건우가 돋보입니다. 이정후와 강백호도 좋은 컨택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박해민, 최지훈, 이지영 등 백업 선수들도 중국전에 선발로 대거 출전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고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는데 한몫을 했습니다.

- 워스트

주전 멤버로 시작한 김현수, 최정, 나성범의 성적이 가장 초라해 보입니다. 김현수는 주장인데도 불구하고 중심타선에서 제대로된 타구를 보여주지 못했고, 최정은 4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컨택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나성범은 컨디션이 좋은 박건우에게 우익수 자리를 내주며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6타석만을 나오고 대회를 마무리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듀오로 기대를 모았던 두 선수의 부진도 뼈아팠습니다. 김하성은 약체인 팀에서 홈런 3방을 기록했지만 중요한 경기인 호주와 일본전에서 완전히 침묵하였고, 토미 에드먼도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투수 성적

  투구수 경기수 이닝 실점 피안타 볼넷 삼진 WHIP 평균자책점
원태인 81 3 4.1 3 5 3 5 1.85 6.23
박세웅 70 2 6.0 0 1 0 9 0.17 0.00
고영표 63 2 5.0 3 5 1 5 1.20 5.40
김광현 59 1 2.0 4 3 2 5 2.50 18.00
곽빈 43 2 2.0 3 4 0 3 2.00 13.50
이용찬 42 2 3.0 0 0 0 6 0.00 0.00
소형준 36 2 3.1 2 1 0 2 0.30 5.40
정철원 33 3 1.1 1 3 0 1 2.25 6.75
김원중 30 3 1.2 2 4 0 3 2.40 10.80
구창모 29 2 1.1 2 3 0 1 2.25 13.50
이의리 22 1 0.1 0 0 3 1 9.00 0.00
김윤식 14 1 0.0 3 0 2 0 - -
정우영 7 1 0.2 0 1 0 0 1.50 0.00
양현종 7 1 0.0 3 3 0 0 - -
고우석 0 0 - - - - - - -

- 베스트 

이번 대회 한국팀 최고의 투수는 단연코 박세웅이었습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1.1이닝 퍼페트로 콜드패를  면하게 해주었고, 하루 쉬고 선발로 출전한 체코와의 경기에서도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박세웅을 제외하고 좋았던 선수는 기록적으로 봐도 이용찬 선수가 안정감있는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 워스트

대표팀의 마무리로 예정되었던 고우석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하나의 공도 던지지 못하면서 불펜 운영을 매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특히 호주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못 잡고 홈런 포함 3연속 안타를 맞고 3실점한 양현종 선수와 일본전에서 볼넷, 몸에 맞는 볼, 볼넷을 기록하며 교체된 김윤식 선수를 가장 최악의 투구를 보여준 선수로 선정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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