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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한화 이글스 문동주 3경기째 호투로 신인왕 0순위

by 야그뭐 2023. 4. 18.

한화 이글스의 영건이자 KBO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문동주 선수가 2023년 시즌 3번째 경기까지 호투를 펼치며 신인왕 경쟁에서도 가장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럼 올시즌 2년차인  문동주 선수의 기록과 활약상을 살펴보겠습니다. 

 

투구하는 문동주

 

시즌 성적

 

시즌 전체 성적을 살펴보면 총 3경기에 나서서 단 2실점만 허용하며 1승 1패를 기록중입니다. 승패 기록은 아쉽지만 개인 세부 기록은 2년차 투수라도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평균자책점은 1점대 극초반이고 이닝당 출루 허용은 1이 되지않을 정도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리그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안우진 선수도 2년차에는 이런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급격한 성장 속도가 무서운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수 이닝 자책점 피안타 4사구 삼진 평균자책점 WHIP
3 16.2 2 6 7 18 1 1 1.08 0.72

 

등판 일지

 

 

이번 시즌 총 3번의 경기에 출전하면서 세 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투구하면서 선발 투수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매경기 안타를 3개 이하로 허용하면서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4월 12일 경기에서는 KBO 한국인 선수 최초로 시속 160km가 넘는 패스트볼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활약에 비해서 득점 지원은 너무나도 못 받고있는데, 4월 12일과 4월 18일 모두 득점 지원을 하나도 받지 못하면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오히려 1패를 기록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날짜 상대팀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4사구 삼진 투구수 승패
4/6(목) 삼성 5 1 0 0 1 4 70
4/12(수) 기아 6 3 2 2 2 6 92
4/18(화) 두산 5.2 2 0 0 4 8 98 -

 

유력한 신인왕

 

지난 시즌 28.2이닝을 소화하며 이번 시즌에도 신인왕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이고 3점대 이하의 방어율과 10승 내외의 승수만 쌓는다면 충분히 신인왕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인왕의 경쟁자로는 SSG의 투수 송영진, 기아 타이거즈의 윤영철, 롯데 자이언츠의 김민석, 삼성 라이온즈 이호성, LG 트윈스의 박명근 등이 거론이 되지만, 송영진을 제외하고는 성적상으로 차이가 매우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 올시즌은 일생의 단 한번뿐인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서 병역혜택까지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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